신용보증기금이 NH농협은행과 한국판 뉴딜정책을 뒷받침하고 디지털·저탄소 경제 전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신보는 30일 NH농협은행과 ‘디지털·그린 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신보에 3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보는 뉴딜 기업 등에 6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은 보증비율(최대 100%)과 보증료(0.2%p 차감)를 우대 적용해 뉴딜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는다.
또 농협은행의 보증료 지원금 20억원 추가 출연을 통해 2년 간 매년 0.5%p씩 보증료를 지원하는 약 2000억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도 공급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