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로, 25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539명으로 전날보다는 171명 줄었다. 이 중 국내발생이 1466명, 해외유입이 73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468명, 경기 383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이 938명(64.0%)이었다.해외유입(검역제외)까지 합치면 서울 476명, 경기 395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이 총 967명(63%)이다.
방역당국은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이미 우세종이 된 데다 인구 이동량이 많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까지 겹쳐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