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2학기 개학에 따라 학교폭력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학교폭력 예방.단속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학교 주변 상가나 공원 등 학교폭력 발생 예상지역의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학교측과 협조해 불량서클 실태 파악과 선도.단속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학교폭력대책법 시행에 따라 2학기부터 각 학교에 구성되는 `학교폭력 대책자치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피해학생 보호와 학교폭력 예방체제 구축 등에 힘쓸 방침이다.
경찰은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폭력.갈취 238명, 성폭력 187명, 폭력서클 활동 45명 등 학교폭력범 470명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