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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신화' 여자배구 대표팀, 포상금 총 '6억 원' 받는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쾌거를 달성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긴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총 6억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9일 대한민국배구협회와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협회와 연맹은 각 2억원 씩을 포상금으로 책정했다.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은 "6월 말에 대표팀을 방문해 '8강 진출 포상금 1억 원'을 약속했다"며 "기존에 책정한 4위 포상금 1억 원을 더해 총 2억 원을 포상금으로 준다"고 밝혔다.

 

KOVO 역시 대표팀에 기존에 계획한 포상금 외 추가로 격려금 1억 원을 지급한다. 애초 포상금은 금메달 5억 원, 은메달 3억 원, 동메달 2억 원, 4위 1억 원으로 책정됐다.

 

KOVO 측은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4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KOVO와 구단이 뜻을 모아 1억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신한금융그룹도 격려금 2억 원을 대표팀에 전달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 2018년 대한민국배구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 4년간 남녀 배구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해 왔다. 해외 코치진 영입,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타이틀 공식 후원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매 경기 투혼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부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대표팀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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