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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경기남부지부 "경영상황 분석하고 '기업진단' 받으세요"

 

# 2018년부터 6번의 중진공 기업진단에 참여한 A기업은 수주물량 증가에 따른 투자비용 확보 및 인력관리 애로를 해소할 수 있었다. 투자비용은 정책자금으로, 인력관리는 기업인력애로센터 취업 매칭과 내일채움공제 가입으로 어려움을 해결했다. 진단 이후 매출액은 2017년 80억원에서 지난해 58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는 기업의 혁신성장과 부실예방을 위해 기업분석을 통해 맞춤형 정책사업을 연계하는 기업진단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기업진단은 업종별 전문가가 기업의 애로사항과 강‧약점을 분석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애로해결을 위한 정책사업 맞춤 연계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기업진단은 3단계로 이루어진다. 먼저 진단과정에서는 경영기술전문가가 기업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외부 경영환경과 핵심역량과 경영성과 등 내부 역량을 진단한다.

 

해법제시과정에서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경영목표 재설정, 개선 로드맵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천계획과 성장 솔루션을 수립해 제공한 후, 정책연계지원으로 기업 상황을 고려해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연수 등 중진공의 다양한 정책사업을 맞춤 지원한다.

 

지난해 진단에 참여한 4152개사의 매출증가율을 보면 `19년 대비 평균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참여기업의 매출증가율인 9.21% 대비 3.49%p 높은 수준이다.

 

고용창출에서도 ’20년 기준으로 진단기업은 2.02명으로 나타나 미참여기업의 고용창출분인 1.14명 대비 0.88명 많았다.

 

중진공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진단시스템’을 신규 도입하고 현재까지 4319개사를 지원했다.

 

배경화 중진공 경기남부지부장은 “기업진단은 현재의 경영상황을 분석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필요한 정책지원을 연계하는 일종의 건강검진”이라면서,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 함께해온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의 건강한 기업경영을 위한 주치의가 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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