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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국본 "경기도 재난지원금 결정 환영…서민경제 큰 역할"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추진과 관련해 “서민 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기국본은 13일 논평을 통해 "경기도의 이번 제5차 재난지원금이 복지적 측면도 있지만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방점이 있다"며 "소멸성 지역화폐로 골목상권에 한정하게 하는 방안을 통해 서민 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소득 상위 12% 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선별 재난지원금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생하게 하고 불공정 문제를 야기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국본은 "이번 경기도 차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수행한 것”이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 역시 다양성을 인정받으며 목소리를 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 전 도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5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도는 정부의 소득 하위 88% 지원과 함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상위소득 12%의 경기도민에게 3736여 억원을 부담해 보편 지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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