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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이 마신 4대명주 ‘서봉주’, 주류 애호가 겨냥

 

중국 4대 명주 중 하나인 ‘서봉주’가 국내 고량주 애호가의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주류 유통 전문기업인 화강주류는 17일 국내 소매점과 고급식당 등에서 서봉주 유통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서봉주는 중국 산시성 펑샹현의 장기숙성 증류주이자 특산품 중 하나로, 고대 중국 왕조인 은나라, 중국 대륙을 통일한 진시황 의 어주 및 당나라·송나라 당시 큰 인기를 얻은 술이다.

 

화강주류에 따르면 서봉주는 농향형과 청향형이 복합적으로 어울린 봉향형 술에 속한다. 무색 투명에 부드러운 입맛과 향을 담고 있어, ‘여왕의 술’이란 별칭처럼 당현종의 총애를 받은 양귀비와 닮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특히 서봉주는 싸리나무와 계란 흰자, 유채기름 등으로 밀봉한 옹기 주해(酒海)로 맛을 내는 특징을 가진다. 옹기로 숙성시켜 술의 잡내를 없앴다는 독특함을 가진다.

 

서봉주의 최소 숙성기간은 3년부터 있으나 주력상품은 10·20·30년 숙성 제품이다. 33도부터 최대 65도까지 다양하며, 30년 숙성에 45도, 500ml 기준 20만원 선이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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