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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민원 발생 지역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

상습 침수 문제 개선된 죽전2동 등 4곳 현장 방문
시민 불편 최소화와 부족한점 즉시 개선 지시

 

백군기 용인시장이 17일 수지구 죽전2동 상습 침수 개선 현장과 기흥구 영덕동과 수지구 죽전동 등 시 경계 지역 두 곳 등 민원 현장 4곳을 점검했다.

 

백 시장은 상습정체와 노면 포장 등에 민원이 제기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사거리를 직접 찾아 현장을 확인, 이어 성남시와 경계 지역인 수지구 죽전동 582번지 인근에 위치한 탄천 산책로 정비 구간을 직접 살펴봤다.

 

이와 함께 상습 침수 문제를 개선한 수지구 죽전2동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지역은 지대가 낮아 매년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왔고, 지난해에는 15세대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시비 3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침수 개선 공사를 진행해 하루 135t 용량의 오수펌프를 설치, 하수가 세대 내로 유입되지 않고 인근 하수관로로 직접 들어갈 수 있도록 펌프장 2곳과 유입관로 156m를 설치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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