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17일 ‘제2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최홍서 청년네트워크 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나머지 위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함께했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용인 청년네트워크는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내 18~39세 청년 87명으로 구성된 자치조직이다.
이들은 일자리·주거·복지·환경 등의 분과로 나뉘어 매월 1회 모임을 통해 청년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과제를 논의한다.
시는 정책 발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킥오프미팅, 아카데미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청년들이 사회의 주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청년네트워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