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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텔·TSMC 제치고 세계 반도체 공급업체 1위

 

삼성전자가 인텔과 TSMC를 제치고 올해 2분기 세게 최대 반도체 공급업체로 올라섰다.

 

19일(현지시간)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가 발표한 2021년 2분기 반도체 상위 공급업체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은 202억9700만달러(23조88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2위에는 미국 인텔이 193억달러(22조6522억원)를 기록했으나 전분기 대비 3% 성장에 그쳤다. 3위로는 대만의 TSMC(133억달러, 15조6100억원), 4위에는 SK하이닉스(87억달러, 10조2111억원)가 각각 뒤를 이었다. SK하이닉스는 전분기 대비 21% 매출이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IC인사이츠는 D램, 플래시메모리 수요 급증과 가격 상승이 삼성전자의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준 것이라 분석했다. 메모리 시장이 주기적으로 상승한 2017년과 2018년에도 삼성전자는 최고의 반도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3분기 매출의 경우 221억달러(25조938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IC인사이츠는 메모리 수요가 이번 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 예상하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시장 순위 유지는 향후에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 내다봤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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