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시설 식중독 등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앞치마 장갑 구분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미추홀지역 247 개 어린이급식시설에 앞치마와 장갑을 조리 단계별로 구분하는 내용의 교육을 실시하고 앞치마와 장갑 보관 거치대 등 관련 교육지원물품을 배포했다.
또 어린이급식시설 내에서 조리용·청소용 앞치마의 구분 착용 모습과 사용 장갑 보관 거치대를 활용하는 사진을 제출받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조리종사자 앞치마와 고무장갑은 조리단계별로 전처리용, 조리용, 세척용 등으로 색을 달리해 구분하도록 돼있다.
미추홀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인 정현정 인하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어린이급식시설들이 쉽게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현장중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