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신설 및 정비’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4월부터 경기도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지역 내 289개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진행했다.
또, 총 178억원을 투입해 론볼·육상·씨름·야구 등 4개 종목이 열릴 4곳을 신설하고 테니스·축구·인라인·정구·궁도·농구·야구 등 7개 종목이 열릴 11곳을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총 10개 종목의 경기장 사용과 더불어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공간 제공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설이 예정된 남사제2시민야구장과 론볼경기장은 이용자를 위한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정비 기간 중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용인시민과 경기도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