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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업 경기업황 하락, 내달 전망은 소폭 상승

 

이달 경기지역의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와 비제조업 업황BSI가 전월대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발표한 ‘2021년 8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이달 제조업 업황BSI는 94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반면 다음 달 업황전망BSI는 97로 3P 상승했다.

 

전국의 제조업 업황BSI는 95로 2P 하락한 반면, 업황전망BSI는 96으로 4P 상승했다.

 

BSI는 현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 및 향후 전망을 조사해, 해당 내용을 향후 경기 전망으로 보는 지수다. 기준치를 100으로 두고 그 이상일 시 경기를 낙관적, 100 이하는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다.

 

주요 부문별로는 매출BSI의 이달 실적은 107, 다음 달 전망은 109을 기록해 전월대비 각각 2P 하락, 1P 상승세를 기록했다. 생산BSI의 이달 실적은 101로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며, 다음 달 전망은 102로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채산성BSI는 이달 88로 전월대비 1P 하락한 반면, 다음달 전망은 88로 1P 상승했다.

 

경기지역의 지난달 비제조업 업황BSI는 77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지수는 81로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주요 부문별로는 매출BSI의 이달 실적이 79, 다음달 전망이 85로 전월대비 각각 5P 하락, 1P 상승을 기록했다. 채산성BSI도 이달 81, 다음달 86로 전월대비 각각 4P 하락, 1P 상승을 나타냈다.

 

이달 기업가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의 경우 ‘불확실한 경제상황(21.6%)’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그 다음으로 ‘인력난·인건비 상승(16.6%)’, ‘원자재 가격 상승(15.3%)’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비제조업의 경우 ‘인력난·인건비 상승(21.0%)’을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불확실한 경제상황(13.0%)’ ‘내수부진(11.2%)’ 등이 그 다음을 이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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