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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서농도서관,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멸종위기 2급 보호종 맹꽁이 서식지 보존 노력 높은 평가 받아

 

용인시는 26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서농도서관 건립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균형위는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지자체 보조 사업 가운데 균형발전·공간활성화·삶의질 향상·주민참여 등 4개 부문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균형발전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서농도서관은 건립 과정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 서식지를 원형 보존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인접 공원과의 연계성을 강조한 설계와 다양한 내부 공간 계획으로 시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호평받았다.

 

서농도서관은 기흥구 서천동 748번지에 연면적 2887㎡,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2개, 다목적실, 휴게실, 커뮤니티 계단을 갖췄다. 사업비 91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 착공 올해 6월 준공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곧 개관을 앞둔 서농도서관이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시민의 편의성을 고려한 공공 건축물을 조성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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