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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도권 지역 유입·유출 인구 약 13% 감소…20대·관광지 크게 줄어

 

지난해 수도권 지역 내 일평균 유동인구수가 1482만건을 기록했다. 반면 일평균 수도권으로의 유입인구와 유출인구는 전년 대비 감소해,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한 영향을 짐작케 했다.

 

3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수도권 유동인구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의 일평균 시·군·구 간 유동 인구는 1482만건, 수도권 외 지역으로부터의 유입 인구는 124만건, 수도권 외 지역으로 유출된 인구는 222만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 일평균 유입인구가 1606만건, 유출인구는 1704만 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5%, 1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유동인구 규모 감소로 분석되는 부분이다.

 

월별 수도권 유입인구 추세를 살펴보면 지나해 2월 감소로 전환된 유동인구는 이후 감소세를 지속했다. 3월·4월·9월·12월이 큰 폭의 감소치를 보였다.

 

주별 유입인구로는 주말 기간 유입인구 감소율이 주중 기간보다 컸다. 월별로는 12월에 주중 유입인구(-23.8%)와 주말 유입인구(-34.5%) 감소폭이 가장 컸다.

 

성별 유입인구 비율로는 남성 58.7%, 여성 41.3%를 보였으며, 전년 대비 남성은 11.%, 여성은 16.8% 감소치를 기록했다.

 

연령별 유입인구 구성비로는 30대(21.6%), 40대(21.4%), 50대(19.5%)가 가장 높아, 직장인 유동인구 비중이 가장 큰 모습을 보였다.

 

전년 대비로는 20세 미만(-26.3%), 20대(-16.6%), 60세 이상(-14.4%)이 크게 감소해,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생 등 청년층 유동인구 감소의 모습을 나타냈다.

 

입지유형별 유입인구 비율로는 사무지역(45.5%), 상업지역(27.1%)이 가장 높았으며, 전년 대비로는 관광지(-22.0%), 상업지역(-19.1%), 사무지역(-12.6%)이 크게 감소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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