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 흐림동두천 29.1℃
  • 흐림강릉 27.3℃
  • 서울 27.8℃
  • 대전 22.9℃
  • 대구 23.6℃
  • 울산 23.2℃
  • 광주 24.1℃
  • 부산 23.1℃
  • 흐림고창 25.2℃
  • 흐림제주 28.2℃
  • 흐림강화 23.9℃
  • 흐림보은 22.7℃
  • 흐림금산 22.3℃
  • 흐림강진군 24.6℃
  • 흐림경주시 23.8℃
  • 흐림거제 23.5℃
기상청 제공

삼성전자·고려대, 친환경 생활가전 개발 산학협력 MOU 체결

 

삼성전자가 고려대학교와 친환경 생활가전 솔루션 개발을 위해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공학관에서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김용찬 고려대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가전 관련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전문 기술 워크샵,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해당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설로 가전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주요 연구 과제에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주요 가전의 핵심 부품 에너지 고효율화,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 및 자원 순환형 포장지 개발 등 친환경 소재 기술 강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친환경 냉매 적용을 위한 에어컨 요소 부품 개발 등 3가지다.

 

삼성전자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협력 방안도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계·전기전자·화공생명·신소재·건축사회환경·산업경영 등 다양한 공학 분야 학과가 참여해 융합 기술 과제를 기획·연구할 예정이다.

 

이기수 부사장은 “우수한 연구 역량을 갖춘 삼성전자와 고려대가 미래 가전 업계를 선도할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는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 대학들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