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연수e음 혜택+ 정책 확산과 상권 특성화를 통한 골목상권 부활을 위해 지역 혜택+ 특화시범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를 추가로 공모한다.
혜택+ 특화시범거리는 혜택+가맹사업을 상권 단위로 정착시키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맹점의 집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커낼워크 일대 지정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연된 특화시범거리를 추가로 지정해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선정된 특화시범거리는 조형물 또는 가로등 배너, 점포 알림 배너, 디자인 스크린, 연수e음 앱 활용한 마케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이후 특화거리로 지정되면 추가 적립금 환급 등의 혜택도 받는다.
연수구에 있으면서 신청범위 내 점포 60곳, 혜택+ 가맹점 신청비율이 33% 이상인 구역의 상인회에서 신청할 수 있고 2곳이 최종 선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각 상점가 상가번영회는 9월 17일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해 구 경제지원과로 방문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yeonsu.go.kr/main/)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커낼워크를 혜택+ 특화시범거리로 지정하고 벽면 LED 간판, 가로등 로고 사인물, 대형 현수막 등을 설치하는 등 홍보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쳤다.
구는 이와는 별도로 선학동 오십시영 거리축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음식문화 특화거리를 지정해 권역별 축제를 진행하고 거리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얼어붙은 골목상권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번 시범거리 지정공모에도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