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기지역의 고용률이 전년 동월 대비 1.7%P 상승한 61.7%를 기록했다.
15일 경인지방통계청이 조사한 ‘2021년 8월 경기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기 지역의 취업자 수는 총 723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만명(5.1%) 증가했다.
주요 업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2만1000명이 감소한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18만6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7만2000명 ▲건설업 6만7000명 ▲제조업 3만3000명 등 타 업종은 각각 증가세를 기록했다.
15~64세 고용률(OECD 기준)의 경우 67.3%로 전년 동월 대비 2.0%P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 경기지역의 실업률은 2.7%로 전년 동월 대비 0.7%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20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4000명(18.0%)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전년 동월 대비 2만8000명(20.2%) 감소했으며, 여자는 1만6000명(15.2%) 감소했다
지난달 기준 15세 이상 인구는 117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24만5000명(2.1%) 증가한 수치다.
경제활동인구는 743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만6000명(4.3%)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5%로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28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1000명(1.4%)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4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8000명(1.9%), 여자는 280만4000명으로 3만3000명(1.2%) 각각 감소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