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공고가 제2회 미추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정상을 눈앞에 두게 됐다.
안산공고는 1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준결승전에서 천안 북일고를 4-3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안산공고는 3회 김광현의 2루타로 1점을 먼저 올렸으나 5회 북일고 이종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는 등 3점을 빼앗기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안산공고는 5회 1점을 만회하며 한 점차로 추격한 뒤 7회 2점을 뽑아 4-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안산공고는 2일 전남 화순고와의 결승전에서 전국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