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는 1일 20대 여교사의 아파트에 침입, 손발을 결박한채 약 14시간 가량 감금.추행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장모(28.무직. 충북 단양군)씨를 붙잡아 강도 감금 혐의로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10시께 여주군 김모(27.교사)씨 집의 창문을 뜯고 침입, 훔칠 물건이 없자 혼자 기다리고 있다가 김씨가 오후 5시께 귀가하자 김씨의 손발을 묶고 지갑에서 현금 12만5천원, 비씨카드, 통장 등 강취한뒤 다음날 오전 7시40분까지 약 14시간 동안 감금.추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