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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연패로 종합우승 토대 이룬다'

제85회 전국체전이 불과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도선수단이 상무팀의 개최지 연고 출전에 따른 전력 약화와 숙명의 라이벌인 서울의 거센 도전 등을 뿌리치고 과연 전국체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할지가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경기도선수단의 3연패 목표 달성 여부의 최대 변수가 될 전략종목별 전력들을 집중 조명해 본다.
113개 금메달로 가장 많은 점수가 걸려있는 육상은 경기도의 3연패를 이끌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대회 육상에서 8천329점을 기록하며 종합득점의 11%를 차지하는 등 지난 12년간 종목 우승을 한 차례도 빼앗기지 않으며 올해 13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4개 실업팀과 20개 고등학교 팀을 보유하며 전국 최고의 인적자원을 자랑하고 있는 경기도는 전반적인 전력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대회 육상에서 금메달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우선 남고부 트랙의 박성수(평촌정산고)를 뽑을 수 있다.
박성수는 400m와 800m, 1600m계주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단거리에서는 남자 일반부의 강태석(안양시청)과 이희남(화성시), 여고부 이지은(화정고) 등이 금메달 후보로 뽑히고 있다.
필드부문에서는 정일우(경기체고.포환던지기), 신동민(경기체고.해머), 박성진(경기체고, 3단뛰기), 정혜경(한체대, 멀리뛰기) 등이 선전을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 _
여기에 아테네에 출전했던 이재훈(고양시청.400m)과 신일용(삼성전자.경보 20km), 최경희(경기도청.5000m) 등도 가세해 금메달의 낭보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육상협회 관계자는 "강력한 라이벌인 서울이 전력보강으로 거센 도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지만 13연패 달성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등부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합숙훈련에 돌입하는 등 마무리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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