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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석학들, 내달 1일 한자리에 모인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석학·전문가들과 최신 AI 연구성과 공유 등 기술 교류의 장인 ‘삼성 AI 포럼’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이번 AI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 참가는 삼성 AI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6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포럼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포럼 일정 안내 수신 및 온라인 질문 등록이 가능하다.

 

종합기술원에서 진행하는 포럼 1일차에는 ‘내일을 위한 AI 연구’란 주제로 AI 기초연구와 신소재·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을 논한다.

 

이날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포럼은 ▲확장·지속 가능한 AI 컴퓨팅 ▲과학적 발견을 위한 AI ▲신뢰성 있는 컴퓨터 비전에 대한 기술 세션이 예정돼있다.

 

기술 세션에서 글로벌 석학과 종합기술원 연구 리더들은 AI 연구 현황과 비전을 발표하고 AI 전문 스타트업들은 최신 AI 기술 동향과 실제 사업 적용 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AI 분야 우수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식도 열린다. 시상식은 지난해 신설된 삼성 AI 연구자상‘을 통해 35세 이하의 국내외 연구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 올해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진교영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은 이번 포럼의 공동 의장을 맡는다. 벤지오 교수는 2018년 AI 분야 노벨상이라 불리는 ‘튜링 어워드’를 수상한 세계적 석학으로, 지난해 삼성 AI 교수에 선임됐다. 선임된 바 있다.

 

벤지오 교수는 “삼성 AI 포럼이 향후 AI가 우리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기술이 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할 것”이라 말했다.

 

삼성리서치에서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인간 세계의 AI’란 주제로 미래 AI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한다.

 

이날 자리에는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이 환영사를 하고, 머신러닝의 기초가 된 PAC 러닝을 창시해 2010년 튜링 어워드를 수상한 레슬리 밸리언트 미국 하버드 대학교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한다.

 

주요 기술 세션에는 사실적인 ▲텔레프레즌스 ▲머신러닝 모델의 해석가능성 ▲딥러닝을 이용한 물질의 이해 등이 예정돼있다.

 

다니엘 리 삼성리서치 글로벌AI센터장은 강연자들과 함께 AI 분야별 미래 전망과 고려 사항에 대해 패널 토의를 진행하며, 삼성전자 국내외 AI연구센터의 최근 연구 현황을 발표한다.

 

승현준 사장은 “삼성 AI 포럼이 AI 기술 발전 방향과 AI 기술 적용으로 더욱 스마트해진 제품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 AI 분야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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