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인지방통계청)](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040/art_16334822977001_62d8d1.jpg)
지난달 경기도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으나, 이 중 농축수산물 물가는 4.8% 증가했다.
6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9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5로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의 일상생활용 상품서비스 평균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2015년 100을 기준으로 잡는다. 100보다 높아지면 물가가 비싸지며, 100보다 낮아지면 물가가 싸진다는 뜻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3.1%씩 각각 상승했다. 이 중 식품은 전월대비 1.0%, 전년 동월 대비 3.4%씩 각각 올랐다.
식품이외도 전월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3.0%씩 커졌다.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 또한 전월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2.9%씩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의 경우 전월대비 4.4% 상승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 1.8% 하락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신선어개가 전월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1.3%씩 각각 상승했다. 반면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3.8% 상승, 전년 동월 대비 12.1% 하락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2.0% 하락, 전년 동월 대비 9.4% 상승했다.
주요 품목성질별 동향으로는 상품이 전월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3.4%씩 상승했다. 특히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2.7%, 전년 동월 대비 4.8%씩 각각 높게 올랐다.
반면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7.6%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한편 서비스의 경우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을 기록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0%씩 각각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0% 각각 하락했으며,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3.0%씩 상승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