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040/art_16336520140183_67fad4.jpg)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연결 기준) 73조원을 기록했다.
8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전기(63조6700억원) 대비 14.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계 매출은 202조600억원으로 전년 동기(175조2600억원) 대비 15.29% 더 늘어난 규모다.
3분기 영업이익은 15조8000억원으로 전기(12조5700억원) 대비 25.7% 증가했다. 전년 동기(12조35억원)와 비교하면 27.94% 늘어난 수치다.
이번 삼성전자의 호실적은 주력 품목인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고정거래 가격 상승과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개선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모바일 부문의 경우 하반기 폴더블 폰인 갤럭시 Z 폴드3·플립3과 갤럭시 워치4가 시장에서 흥행을 보인 점도 주요 사례로 손꼽힌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 추정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았으나, 투자자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