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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 국감자료 미제출시 이재명 포함 부지사·실장 고발"

"행안위 76건, 정무위 56건, 국토위 86건 대장동 포함한 자료 한 건도 받지 못 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13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국정감사 자료 미제출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포함한 행정1부지사, 실장 등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정무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국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3일 오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18일 행안위·20일 국토위 경기도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장동 게이트 등 자료 미제출와 관련해 경기도 오병권 행정1부지사, 최원용 기획조정실장, 홍지선 도시주택시장과 만나 자료제출 비협조에 대한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갑)은 이날 “공직 30년 중에 마지막 6년을 경기도에서 일했다. 경기도가 원래 이런 조직이 아니다. 완전 망가졌다”며 강한 발언을 쏟아내며 “자료제출 안 하면 지사만 고발하는 것이 아니고 부지사와 실장들도 전부 고발대상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송석준 의원(이천시)은 “지난 국감때 고발하려고 했다 .특히 경기도에 대해서는 행안위 결과보고서 채택하는 과정에서 경기도가 수차례 자료요청에 응하지 않아 고발하려고 했으나 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그런데 이번에도 자료제출을 하지 않는 것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다”고 지적했다.

 

김은혜 의원(성남시분당구갑)도 ‘시일이 촉박한데 고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가. 자료 미제출시 도지사를 포함한 행정1부지사·실장 등을 고발하는 것이 맞느냐’라는 경기신문의 질문에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그전에 이 지사가 결단을 해야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기도 자료 미제출에 대해 소명자료를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김도읍 의원(부산 북부강서구을)은 “국정감사라는 것은 국민에게 경기도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해서 보고를 드려야할 것 아니냐. 특히 이번 국정감사는 모르는 국민이 없다시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4년 이 기간에 있었던 부정, 부패, 무능, 부도덕 이런 부분에 대해서 낱낱이 국민에게 보고할 의무가 있다. 그런 분이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고 도청을 비우고 전국 방방곡곡 누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에 대한 도정과 시정의 문제점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 행안위 76건, 정무위 56건, 국토위 86건 특히 대장동 관련 자료들이다. 단 한 건도 자료가 오지 않고 있다”며 “자료제출이 안 되는 법적근거를 제시하라. 공개적으로 자료내고 설명하고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앞서 협소한 면담 회의실을 마련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경기도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들은 “경기도가 이런 공간밖에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다”며 “의원들을 무시하는 것이냐”고 항의했다. 이에 오 행정1부지사는 “도청 앞에서 서면만 전달하는 줄 알았다”고 해명하며 진땀을 빼기도 했다.

 

이번 항의 방문에는 김도읍, 박완수, 김용판, 서범수 송석준, 김은혜, 송언석, 김도읍, 박성민, 정동만, 박수영, 윤창현, 이명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