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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 인사이드’ 스타트업 5곳에 창업 지원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하반기 우수 과제 5개를 선정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분사한 5개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들이 해당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C랩 스핀오프 론칭데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인 최윤호 사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데 큰 박수를 보낸다”며 “C랩을 발판으로 미래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 스타트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2년 12월 도입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설립 이래 지금까지 339개의 과제 이행과 임직원 1395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C랩 인사이드 과제로 선정되면 1년간 독립된 연구 공간 및 연구비, 과제 운영 자율권 등을 지원 받으며, 과제 결과물이 사내에서 각종 사업에 활용되면 삼성전자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 사내 사업화로 연계되지 않은 과제들도 외부 사업성을 검토해 스타트업 창업에 지원되며, 분사한 스타트업들은 삼성전자로부터 초기 사업자금 지원 및 판로 개척, 해외시장 진출 도움도 받는다.

 

이번에 독립한 5개 스타트업은 ▲이미지 인식기술 기반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판독 솔루션 ‘디아비전’ ▲가시광 통신 기술을 활용한 무인 매장 혁신 솔루션 ‘치즈에이드’ ▲동작 인식 기술 기반 AI 댄스 게임 플랫폼 ‘구스랩’ ▲나만의 신선한 술을 만드는 홈 브루잉 솔루션 ‘부즈앤버즈’ ▲개인 맞춤형 족부 보조기 제작 솔루션 ‘로고스 바이오일렉트로닉스’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6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해 57개 스타트업의 분사 창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470여개를 만들었다. 해당 스타트업들이 이를 통해 후속 투자로 유치한 자금은 1000억원 이상이며, 전체 기업가치 또한 5200억원 이상에 달한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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