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4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입력 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금번에 실시한 도서입력 봉사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제작을 위한 초기 단계로 도서의 내용을 점자도서 제작 규정에 맞춰 컴퓨터로 입력하는 활동이다.
경기지역본부 전 직원이 참여해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등 총 16권을 입력하고, 관내 유관기관인 경기도 시각장애인 도서관에 전달했다.
정호연 한국장애인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점자도서 제작 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읽을 권리를 보장함으로서 시각장애인이 더 많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점자도서 제작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해소를 위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