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하안중이 제31회 전국가을철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상 등극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하안중은 6일 강원 횡성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강원 진광중을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하안중은 첫 단식 경기에서 신백철이 이정환을 2-0(15-8,15-12)로 누르고 기선을 제압 했으나 두번째 단식에서 이동근이 장성호에게 0-2(5-10,11-15)로 패하며 1-1 무승부를이뤘다.
그러나 세 번째 복식에서 신백철-김기정 조가 안세범-김영선 조를 2-1(7-15,15-11.15-7)로 꺾은 하안중은 4번째 복식에서도 이동근-정경원 조가 장성호-이정환 조를 2-0(15-9,15-8)로 누르며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남고부 경기에서는 광명북고가 20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전주 농림고에게 1-3으로 패하며 조 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