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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윤경선 의원 "가장 큰 희망은 시민들이 정치에 관심 갖는 것"

[포커스 의정 ⑨] 수원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금곡·입북동)

 

“당에 대한 색안경도 있었지만, 오랜 시간 한결같이 주민들과 함께하다보니 진실 된 마음을 알아주신 것 같아요.”

 

제 11대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윤경선(진보당·금곡·입북동) 의원은 유일한 진보당 의원이다. 여당이 강세를 보였던 11대 지방선거에서 윤 의원이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을 위해 일한다는 진심이 주민들에게 전달됐기 때문이다.

 

윤 의원은 “서수원의 미래, 변화를 얘기하며 주민들의 사소한 민원도 놓치지 않는 한결같은 마음이 오랜 시간 동거동락한 주민들에게 전달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 마음 변하지 않도록 주민분들께서 항상 감시해주고, 응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윤경선 의원과 일문일답

 

-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무엇이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 도서관에 가장 큰 관심이 있다. 어릴 때 초등학교 바로 건너편에 도서관이 있어서 책을 많이 접했던 것이 지금까지 정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예산을 투자한 것에 비해 가장 많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도서관이라고 생각하고,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도 도서관일 것이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금곡동과 당수동에는 도서관이 없다. 금곡·당수·입북동이 수원시와 타시의 경계지역인 만큼 대부분의 시설이 부족하다. 그 중 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수원시의회 의원 중 유일하게 도서관운영위원을 하면서 서수원에 부족한 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관심을 갖는 것 중 하나는 놀이터다. 천편일률적인 놀이터가 아닌 전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향후에는 노인 놀이터도 만들고 싶다.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놀이터는 휴식을 취하고, 취미를 하며 차를 마시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진보정당이 필요한 이유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든 변화를 얘기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때문이다. 내년 지방선거 금곡·당수·입북동 후보로 확정된 만큼 다시 한 번 지역구 주민들과 새로운 미래를 그려볼 생각이다.

 

- 지역구인 금곡동과 입북동의 현안은.

▶ 대표적인 현안으로는 신분당선 조기착공 과제가 있고, 두 번째는 호매실 지구 한 가운데를 지나는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 문제가 있다. 방음터널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해결이 쉽지가 않은 상황이다. 또 아직 중학교가 없는 지역이 많아 당수중, 입북중 등 중학교 신설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 서수원은 아직 개발이 많이 진행되지 않은 곳이다. 그러나 주민들에게 매일같이 말하는 것 중 하나는 수도권에서 이렇게 산이 가까이 있고, 하천이 흐르면서 저수지가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조건을 가진 곳은 우리가 사는 곳 밖에 없다는 것이다. 역세권만큼이나 숲세권, 강세권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서수원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 수원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시민들과 주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정치인이 뭔가를 해줄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정치인은 단순한 심부름꾼이라는 생각으로 시민들이 직접 관심을 갖고 나서면 좋겠다. 내가 내는 세금이 어떻게 걷어지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고 당당하게 시민으로서 요구하고 권리를 찾았으면 한다.

 

가장 큰 희망이 있다면 시민들이 현명해지고 똑똑해 지는 것이다. 촛불집회를 통해 그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정치라는 것이 지저분하고, 더럽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이런 부분을 고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면 좋겠다. 더불어 앞으로 윤경선이 어떤 정치를 하는지 감시해 주셨으면 한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