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하나은행과 함께 제작한 모의투자게임 '투자의 마블' 서비스를 실시한다.
넷마블은 20일 하나은행과 공동 개발한 게임 투자의마블을 공개했다. 투자의마블은 지난 5월 양사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후 공동개발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융과 게임이 결합된 모의투자게임 서비스다.
투자의마블은 자사의 모바일 게임 '모두의 마블'처럼 주사위를 굴려 말판을 이동, 말판 위 '투자 상품'에 투자여부와 금액을 결정해 자산의 증감을 경험하는 금융 체험 게임이다. 투자 수익은 투자 상품의 실제 2년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된다.
게임 보드는 코스피, S&P 500, 글로벌 채권 등 대표적인 11가지 금융투자상품과 OX금융퀴즈, 랜덤카드, 금융위기, 하나원큐 등으로 구성됐다.
투자의마블은 넷마블의 모험 RPG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의 게임 내 배너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개월간 실시한다. 투자의마블을 이용하면 '제2의 나라' 장비 소환 쿠폰, 코스튬 소환 쿠폰, 에너지 드링크, 골드 등 인기 아이템을 증정한다.
또 투자의마블 수익률 200% 이상 달성할 시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000하나머니를 매일 3000명에게 증정한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양사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투자의 마블은 친근한 게임 방식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