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총장대행 전준철) SW중심대학사업단이 순천향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 등과 공동으로 주관한 ‘캡스톤 디자인 및 아이디어 해커톤’ 경진 대회를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가 차원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추진전략에 적극 동참하고자 하는 한국인터넷정보학회의 지원으로 열렸다.
대회에 참여한 3개 대학 30개 학부생 팀은 ▲소프트웨어 안전(정보보안, 해킹 등) ▲로봇 및 자율주행 ▲웰라이브 서비스 ▲의료 데이터 활용 ▲교육 및 공유 플랫폼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등에서 자율적으로 주제를 선택, 창의적인 문제 해결방안과 아이디어를 제안·발표했다.
그 중 김가영 경기대 학생이 참여한 29조 팀(성균관대 차태선, 순천향대 박선주)이 해커톤 대회 대상을 차지했다.
이 팀은 날씨·패션 정보 등을 반영하며 사용자가 옷을 편리하게 고르고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응용 프로그램인 ‘스마트 IoT 옷장 Fits ON’을 기획해 선보였다. 3D 모델링, 컴퓨터 비전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안을 제시, 제품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권기현 경기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은 “참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핵심 기술 분야인 AI·SW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새롭게 제안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배웠다고 생각한다.”라며, “전문가로서의 시각과 관점의 중요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