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043/art_16351303103617_57af10.jpg)
25일 오전 11시 20분경 KT 인터넷에서 전국적으로 모바일을 비롯한 유·무선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KT 인터넷은 접속 장애로 홈페이지 접속 및 고객센터 또한 연결이 불가능한 상태다. 일부 이용자들은 전화 통화는 가능하거나, 이마저도 되지 않는다는 제보 또한 빗발치고 있다.
이번 접속 장애로 포스 단말기를 사용하는 상인들 또한 거래취소 등 거래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경기 용인시에서 식자재 마트를 운영하는 점주 A씨는 “결제가 안돼 죄다 현금으로 계산해야한다. 사실상 영업정지나 마찬가지”라 불만을 나타냈다.
또 일부 운전자들은 KT 인터넷을 통한 내비게이션 이용 장애까지 입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모바일뱅킹 등 은행 업무 또한 큰 차질을 받고 있다.
현재 KT 측은 “전체적으로 인터넷장애가 있다. 확인 중”이라며 자세한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KT는 지난 2019년 3월 신사·양재·수서·서초·강남 등 지역에서 인터넷 이용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