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한 도로에서 차량 간 추돌사고가 발생, 차량이 전복되는 상황이 빚어졌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1분쯤 시흥시 장곡동 연성1교차로 인근에서 직진하던 코란도 차량이 우측 도로에서 직진하던 아반떼 차량과 출동했다.
이 사고로 코란도 차량이 전복되면서 운전자와 동승자 3명이 경상을 입었고, 아반떼 운전자도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이들 5명은 모두 여성으로, 연령대는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현장에서 이들 5명을 구조한 뒤 응급처치를 진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한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등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