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고 등 도내 팀들이 제1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하키대회에서 잇따라 정상도전에 실패했다. 평택여고는 8일 강원도 동해 묵호여중 하키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고부 결승전에서 경남 김해여고에게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평택여고는 전반 1-0으로 앞섰으나 후반 내리 3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남고부 결승전에 출전한 성남 이매고도 충남 아산고과 2-2로 비긴뒤 패널티 스트로크에서 0-1로 지며 우승컵을 양보했다.
평택여중은 여중부 결승전에서 서울 송곡여중에게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편 윤은선(평택여고), 양재원(이매고), 정지영(평택여중)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윤태영(이매고)은 5골을 넣으며 득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