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여고가 제32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핸드볼대회 결승에 올랐다.
구리여고는 8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고부 준결승전에서 의정부여고를 34-29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구리여고는 전반을 13-13 동점으로 마치며 팽팽한 접전을 별였으나 후반들어 조미선과 채송이의 콤비 플레이가 살아나며 16점을 합작, 5골차 승리를 거두고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남중부 준결승전에서는 부천남중이 강원 삼척중을 30-24로, 성남 남한중이 대구 성당중을 26-20으로 각각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상인천여중은 의정부여중을 17-12로 승리하며 삼척여중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