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터널스'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144/art_16360007751932_ec3af2.jpg)
이터널스
장르 : 액션
감독 : 클로이 자오
출연 :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이터널스'는 '인피니티 사가' 이후 이야기를 그려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4에 속한 영화다. 수 천년에 걸쳐 사회 속에 녹아들어 정체를 숨겨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숙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액션과 모험을 담아냈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히어로 군단 '이터널스'는 2021년 대미를 장식할 블록버스터로 평가받는다. 기존 히어로 무비에 더해 거대한 서사와 깊이 있는 메시지, 역대급 규모의 볼거리와 액션을 선사한다.
![영화 '이터널스'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144/art_16360007741871_75017b.jpg)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클로이 자오 감독 연출했고, 안젤리나 졸리와 마동석을 비롯해 다양한 세대와 성별의 글로벌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10인의 ‘이터널스’ 멤버로 등장한다. 특히,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들로 아카데미 수상 및 노미네이트에 이름을 올린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다.
![영화 '이터널스'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144/art_16360007721339_ad21cf.jpg)
지난 10여 년 동안 대한민국 관객들을 뜨겁게 사로잡았던 ‘어벤져스’의 전설을 이어가며, 히어로 무비의 차원을 향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작품의 주요 특색은 향후 마블이 가장 큰 비전으로 삼고 있는 ‘다양성’을 중시하며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선보였다는 것이다. 여기에 마블의 거대한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 나갔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한 점이다.
MCU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이터널스'에 대해 “MCU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어 앞으로 펼쳐질 MCU의 미래에 방향을 제시할 작품”이라며 전 세계 관객에게 펼쳐질 흥미로운 마블의 세계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영화 '이터널스'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144/art_16360007731599_c1eea9.jpg)
'이터널스'는 7000년 전 지구에 온 태초의 히어로 ‘이터널스’의 여정을 통해 인류의 오래된 역사와 지금껏 본 적 없는 방대한 서사를 담아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작품 전반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면서 전 세계 수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포인트를 작품 곳곳에 녹여냈다.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과 프로덕션, 감탄을 자아내는 경이로운 비주얼, 마블 특유의 유머까지 모든 요소들을 조화롭게 담아내 올해를 장식할 최고의 블록버스터 탄생을 알렸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