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위해 지역 복구 작업에 나선다.
쿠팡은 4일 경기 이천시 덕평물류센터 인근 지역 주민들이 구성한 쿠팡화재피해대책위원회를 찾아, 피해 지역 복구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경기 이천시 덕평물류센터 물류창고 화재로 4만 평의 창고 건물과 상품 1620만개가 전소되고 소방관 1명이 순직했다.
해당 화재 사고로 덕평물류센터 인근 지역민들은 그을음 피해 및 지하수 오염 피해 등 2차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렸다.
이에 쿠팡은 이번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평2리의 상수도 연결사업 및 마장면 의용소방대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또 대책위에서 제안한 주민 복지, 마을 정비 사업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도 출연한다. 해당 지원금 관리 및 집행은 대책위가 맡을 계획이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