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운암라이온스클럽이 외롭게 홀로사는 노인을 초청해 효도관광을 실시,이웃사랑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운암라이온스클럽(회장 한태수)은 지난 3일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65명을 초청, 관광버스 2대에 나눠 타고 회원 18명과 함께 가평군 어비산 계곡으로 효도관광을 실시해 무더위에 지친 이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서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손수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노인들에게 대접하고 노래자랑 시간을 갖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운암라이온스클럽이 특별초청한 '박달재' 공연과 몽실이의 '각설이타령'이 나올 때는 저절로 어깨춤이 나올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푸짐한 선물도 함께 준비했다.
한편 오산시 운암라이온스클럽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달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쌀나눠주기운동를 비롯 백내장 수술 및 안과진료, 장학사업, 장애인협회 지원 등의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