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이 2004년도 전국정구종합선수권대회에서 손쉽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천시청은 9일 경북 문경시민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일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구 달성군청을 2-0(4-2 4-2)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천시청은 첫 복식 게임에서 최봉권-양동훈 조가 이원학-박규청 조를 4-2로 제압하고 첫 승을 올렸고 이어 벌어진 두번째 게임에서도 김승섭-지용민 조가 장진효-김경한 조를 4-2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부 단식 결승전에서도 안성시청 김경련이 전남도청 김자영을 3-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