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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능선 넘은 kt, 창단 첫 통합우승까지 앞으로 '2승' 남아

KS 2차전…kt, 두산에 6-1 승

 

kt wiz가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가볍게 제치면서 창단 이후 첫 통합우승(정규시즌·KS 동시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KS 2차전에서 두산에 6-1로 승리했다.

 

이날 kt 선발 투수 소형준은 6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5개를 허용하고도 세 번이나 병살을 완성한 내야진의 수비 지원을 등에 업고 무실점으로 역투해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1회말 황재균의 솔로 홈런에 이어 5회말 조용호의 무사 1·2루 적시타, 장성우의 2타점 2루타 등 타선의 집중력 있는 활약이 승리를 뒷받침했다.

 

이로써 kt는 통합 우승까지 단 2승을 남기게 됐다. 7전 4선승제 KS에서 1·2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89.5%(19번 중 17회)다.

 

두 팀은 하루 쉬고 17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두산의 홈경기로 KS 3차전을 벌인다.

 

한편, 이날 고척스카이돔(정원 1만6200명)을 찾은 관중은 1만2904명으로, 입장권 3296장이 끝내 팔리지 않으면서 KS 매진 행진도 멈췄다.

KS 경기는 2015년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1차전부터 2021년 1차전까지 31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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