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는 최근 지역 내 시립어린이집 4곳에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8억9000여만 원 등 총 사업비 11억여 원을 들여 어린이집 4곳에 석면 해체, 화장실, 주방, 내부 계단 등에 대한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으로 시립별양어린이집과 시립원주암어린이집, 시립갈현어린이집은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새로 선정된 시립문원어린이집은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중으로 연내 완공 예정이다.
김희준 별양어린이집원장은 “교실, 화장실, 옥상 등 노후돼 불편했던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해준 과천시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새집에 이사 온 것 같다며 너무 좋아한다. 더 좋은 보육프로그램과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보육환경이 더욱 밝고 안전하게 개선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