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가 지난 15일 시장실에서 시 관계자와 과업 수행사 직원 등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구리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교육계획은 '구리시 환경교육진흥조례' 제4조에 따라 국가환경교육종합계획 및 경기도 환경교육계획에 연계하고 구리지역 실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 환경교육도시 구리’를 비전으로, ‘전 생애주기가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교육 기반 구축’,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사회를 실천하는 시민 육성’을 목표로 설정하여 5개 영역 1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환경교육기관과 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소통의 장 마련 ▲지역 자원을 연계한 구리시형(形) 환경교육 강화 ▲환경교육 전문 인력 역량 강화 및 발굴 ▲부서 간 환경교육 공유 및 지원 ▲환경교육의 통합적 운영 관리 전담 조직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고 12월 중 환경교육위원회를 개최해 자문을 받아 환경교육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계기로 환경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부서 간의 벽을 허물어 마을과 학교, 행정과 시민이 함께하는 모범적인 환경교육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