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재촉하는 많은 비로 선선한 날씨가 계속된 12일 주요 고속도로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다녀온 차량 등이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경부선은 서울 방향 옥천휴게소~서화천교 6km구간과 회덕~신탄진 4km 구간, 청주~천안부근 37km 구간, 오산~죽전 21km 구간에서, 영동선은 원주부근~문막휴게소 12km 구간과 문막부근~여주 15km 구간, 적평~용인 14km 구간에서 정체 상태를 보였다.
서해안선은 서울방면 홍성~당진부근 30km 구간과 행담도휴게소~비봉 38km 구간, 일직분기점~금천 5km 구간에서 거북이 운행을 했다.
도로공사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러 내려갔다 올라오는 차량이 많고 비도 계속 내리고 있어 차량 속도가 많이 느려진것 같다"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