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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경기도 문화의 날…전시·공연·체험 등 문화행사 풍성

 

경기문화재단이 11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기도 문화의 날은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제정하였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이번 달은 24일이다.

 

먼저 경기도미술관에서 전시 '광대하고 느리게 : 권혜원, 박은태, 조은지'를 기획해,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진작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공모에 선정된 세 작가의 신작을 만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의 '캠프, 미디어의 약속 이후'는 작년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을 수상한 작가 ‘캠프’의 개인전이다. 극장처럼 조성된 전시실에서 8채널 대형 스크린을 통해 무빙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백남준아트센터 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13 : 비디오 디지털 공유지'는 내년부터 서비스 될 백남준 비디오 디지털이 어떤 의미와 시사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본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전시가 있다. 전시는 고고학과 현대미술의 접점을 찾아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작가들에게 의뢰하여 제작된 작품과 현대미술의 관점으로 설치된 유물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학령기 준비 프로그램 '초등학교에 간다면?'을 진행한다. 등․하교하기, 책가방 싸기, 자기소개 하기 등을 미리 경험하여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립심을 키워준다. 또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전문가와 함께 어린이 콘텐츠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세미나 '숲과 생태를 위한 어린이 콘텐츠'를 연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집에서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핸드드립과 홈카페 메뉴'와 초벌 도자기로 접시를 만들어보는 '케이크접시 만들기', 유리공예로 음료를 젓는 막대(유리 머들러)를 만드는 '램프워킹 유리 머들러' 등이 있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조치에 따라,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은 현장 방문과 사전예약제를 병행한다. 각 기관을 방문하기 전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관람 입장사항 및 사전예약 사항 확인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도내 곳곳에서 문화 공연 및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시문화재단은 25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궁: 장녹수 전'을 열고, 부천문화재단에서는 26일과 27일 어린이 인형극 '춤추는 꼬마마녀'를 공연한다.

 

무료공연도 준비했다. 화성시문화재단에서 관객참여형 퍼포먼스와 강연을 융합한 공연, 해설이 있는 클래식공연과 북토크 등 '문화노마드: 공연, 문화, 시각'을 연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퓨전 전통예술이야기'는 이름으로 관객이 전통예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퓨전 장구와 전통 민요, 북춤을 공연한다. 안성맞춤홀은 라라랜드, 보헤미안 랩소디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영화음악을 활용한 발레 공연 '수험생과 함께하는 블랙토 시네마 댄스'를 진행한다.

 

전시·공연에 대한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각 재단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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