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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생고 13년만에 우승컵 되찾아

성남 풍생고가 제5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풍생고는 13일 경북 포항스틸러스전용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경북 포철공고를 맞아 2-1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풍생고는 전반 33분 패널티 에어리어 지역에서 이슬옹의 패스를 받은 김성민의 헤딩골로 선취점을 얻었으나 전반 37분 오프사이드 작전을 뚫은 포철공고 정준호의 골을 막지 못해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전에 들어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경기는 풍생고가 후반 33분 이태영이 아크 정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왼발 터닝슛으로 침착하게 포철공고 골네트를 가르며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풍생고는 지난 91년 대회 우승 이후 13년만에 우승컵을 되찾은데다 올초 벌어진 대한축구회장배 우승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거머줬다.
정성민 풍생고 감독은 "아이들이 열심히 훈련한데다 원정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 며 "주장 신영철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제몫을 다 해줬고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도 우승에 큰 몫을 차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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