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이달 4일부터 26일까지 신규교사 143명 대상 ‘2021 유·초·특 신규교사 직무연수’를 쌍방향 원격연수와 소그룹 대면연수로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계획 단계에서 신규교사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연수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사전 설문을 실시하여 ‘좌충우돌 신규교사로 함께 살아남기’라는 비전을 공모하는 등 연수생과 함께 기획했다.
원격연수는 ‘교육법 함께 읽기’, ‘학부모 상담’ 등의 강좌로 운영하였다. 원격연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사전 희망을 받아 소그룹 선택강좌를 개설했고 강사 두 명이 라디오 방송 형식으로 진행했다.
‘1년 학교살이’ 강의는 두 명의 선배교사가 미리 공모한 신규교사의 사연을 읽어주면서 교실에서 일어났던 해프닝에 연수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온라인 소통 공간을 만들어 연수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소그룹 대면연수는 전체 연수생을 17개 팀으로 나누어 운영했다. 소그룹별로 선배 교사가 주축이 되어 주제 탐구 및 지역탐방의 시간을 진행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신숙현 교육장은 "특별히 대면 연수를 진행함에 있어 매우 조심스러웠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참여한 선배교사와 연수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교직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현장중심 행정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