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복지재단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5일부터 전기밥솥이 없거나 고장나고 노후된 전기밥솥으로 인해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 남부권역 40가구에 전기압력밥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펀딩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고장난 밥솥, 냄비밥은 태우기 일쑤’라는 주제로 지난달 15일부터 5주간 모금활동을 펼쳤으며, 모금에 총 2802명이 참여해 조성된 후원금 500만300원으로 전기압력밥솥을 마련할 수 있었다.
남부희망케어센터 김기수 센터장은 “이번 해피빈 온라인 모금사업에 2800여 분이나 참여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약식동원(藥食同原)이라는 말처럼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으니 밥솥을 지원받은 우리 이웃들이 질 높은 식사를 통해 건강 상태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