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최근 발생한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하다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248/art_16383441534066_c21645.jpg)
김부겸 국무총리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자 "연말에 계획한 송년회나 회식, 단체 모임이 있다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미뤄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1일 오후 SNS에 글을 올려 "우리가 매일 가는 직장·학교·식당 곳곳에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비상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절실한 때"라면서 "'이번 한 번 만'이라는 생각이 큰 위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라고 호소했다.
김 총리는 이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현장에서 방역상황을 보고받고, 이후 시장을 둘러보며 방역상황을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최근 열흘 간 4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며 "시장과 정부, 지자체, 방역 당국이 합심해 방역 관리 강화에 힘써달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