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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예술가 19인의 신작 한눈에…‘생생화화 生生化化 2021’

2021년 경기도 예술진흥 공모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 성과발표전시
경기 남부와 북부서 순차 개최…회화, 미디어, 조각 등 장르 다양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올해 초 경기도 예술진흥 공모지원사업 시각예술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작가 19인의 신작을 공개하는 ‘생생화화 生生化化 2021’ 展을 진행한다.

 

작가들은 8개월여의 창작기간을 거쳐 작품을 완성했고, 경기 남부와 북부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참여작가 구성은, 19인의 작가가 제출한 신작 제작계획서를 기반으로 각 미술관이 선택·매칭했다.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는 ‘씨스테이트 비트윈 seeState(between);’(12월3일~내년 1월23일)이라는 제목으로 김동기, 나미나, 박윤주, 박윤지, 방앤리, 오재우, 윤지영, 이웅철, 조경재 (총9인/팀)의 신작이 발표된다.

 

‘seeState(Between);’은 ‘중간 상태를 나타내라’는 뜻을 가진 함수로, 어딘가의 중간 지점에 서서 세상을 다르게 보려는 작가들의 시선을 의미한다.

 

 

안산 단원미술관에서는 ‘현시적 전경(顯示的 全景); 들어내서 드러나는 것’(12월8일~내년 2월 28일)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며, 고재욱, 김병찬, 김수나, 김주리, 박웅규, 임노식, 정운, 정정호, 정철규, ADHD (총10인/팀)의 작업을 만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두 전시를 통해 경기 시각예술의 최신 경향을 살펴보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그간 예술진흥 공모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을 포함한 기초 예술분야의 우수 예술가와 작품을 발굴·지원해 왔으며, 도내 공·사립기관과 협력하여 그 해의 창작성과를 도민에게 선보이고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발표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번 19인(팀)의 작가들에게도 신작 창작을 위한 제작지원금을 비롯, 창작성과를 발표하는 기획전시, 작가와 신작에 대한 해석과 의미부여를 위한 비평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창작-발표-비평 지원을 통해 선정작가들은 안정적으로 창작과 발표를 지속하고 작업세계를 확장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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