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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윤석열 선대위…"부패하고 무능한 정권 반드시 심판해야"

윤석열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지긋지긋한 부패 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케이스포(KSPO)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연단에 올라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이제는 백 가지 중 아흔아홉 가지가 달라도 정권 교체의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라며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으로 당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선대위 출범식을 앞두고 세부 조직과 인선을 확정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해 '원톱 체제'를 구성하고 이준석·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각각 홍보와 정책 분야를 뒷받침한다. 

 

또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조경태 의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스트류커바 디나 씨와 더불어 박주선 전 부의장과 SNS에서 '비니좌'로 화제가 된 노재승 씨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윤 후보는 "당 혁신으로 중도와 합리적 진보로 지지 기반을 확장해 이들을 대선 승리의 핵심 주역으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그동안 약해진 지역 당협을 재건하고 청년과 여성을 보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기본이 탄탄한 나라"라면서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날 출범식에서 윤 후보에 앞서 연단에 올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은 시대의 사명인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라면서 "상식·정의를 바로 잡을 시간"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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